스케치로 다시 읽는 건축사조 | PNH Visual Archive 001
2013년, 시대별 주요 건축물의 이미지를 보며 그린 여섯 스케치. 건축사조를 손으로 다시 읽으며 지식의 뼈대와 몸이 기억하는 디자인, 타인을 배려하는 건축을 생각한다.

2013
건축 디자인을
다시 정리하고 싶었다
2013년, 건축 디자인 다시 정리하고 싶었다.
줄기가 있어야 가지가 뻗고 잎도 풍성하게 자란다. 건축에 대한 지식도 그러하다고 생각했다. 시대별 주요 작품들의 이미지를 보며 한 장씩 스케치한 것은, 내 안에 지식의 뼈대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빈 분리파 회관 · Secession — 요제프 마리아 올브리히 / 이미지 참고 스케치 · PNH, 2013
AEG 터빈 공장 — 피터 베렌스 / 이미지 참고 스케치 · PNH, 201303
Einstein
Tower
대가의 작품을 직접 손으로 그려보는 일은 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가 크다. 선을 따라 그리다 보면 몸이 기억하는 건축디자인을 조금씩 얻게 되는 듯하다.
아인슈타인 타워 · Einstein Tower — 에리히 멘델존 / 이미지 참고 스케치 · PNH, 201304
Two studies
빌라 사보아 · Villa Savoye — 르 코르뷔지에 / 이미지 참고 스케치 · PNH, 2013
낙수장 · Fallingwater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이미지 참고 스케치 · PNH, 201305
Sydney Opera House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 Sydney Opera House — 예른 웃손 / 이미지 참고 스케치 · PNH, 2013건축의 깊이, 타인을 향한 배려
건축은 우리 자신을 넘어 타인을 생각하는 직업이다. 공간을 안락하게, 때로는 멋지게 만들면서도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 재료의 본질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일도 그 안에 있다.
손으로 건축을 다시 읽는 시간은 건축의 깊이를 더하고, 공간을 사용할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A Note from PNH
These sketches began in 2013 as a way to revisit architectural movements and build a framework for knowledge. Drawing major works from reference images offered something different from looking alone: a sense of architectural design gradually remembered by the body. This study also returns to the people who use architecture. Comfort, beauty, function, and an understanding of materials belong together in that responsibility. Reading architecture by hand became a way to deepen architectural understanding and learn consideration for others.
Architect Park Nohhyun. Recording the journey from thought to space. Architect 박노현. 생각이 공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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